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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외정책 예측 불가능성의 이점과 약점한국해양전략연구소에 따르면 호주국제문제연구소가 지난 29일 발행한 트럼프의 외교정책의 장단점을 다룬 기고문을 KIMS Newsletter 181호에 5월 2일 게재했다. 이 기사는 Stephen Nagy 교수와 Satoru Nagao 박사가 미국 47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바이든과 트럼프 후보의 외교적 행태에 대해 논의한 내용이다. 미국 민주당을 따르는 주들은 트럼프 2기 정권에 대비해 외교 및 전략적 관계에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다. 바이든 행정부의 정통 외교정책은 안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트럼프의 예측 불가능성은 중국과 러시아를 상대하는 데 더 유용할 수 있다. 최근 도쿄의 O.P. 진달 글로벌 대학교가 주최한 일본-인도 관계 관련 행사에서 많은 논의는 양국이 바이든과 트럼프 행정부를 외교 정책의 관점에서 어떻게 보는지에 관한 것이었다.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예를 들면 바이든 행정부가 미중 관계를 관리하고 러시아의 불법 침공으로부터 우크라이나를 방어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순차적이며 동맹국 우선적인 접근 방식의 강점을 암묵적으로 이해하고 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유럽, 대서양 중심의 관계에 대한 바이든의 10년 간의 지속적인 경험이 없었다면, 미국이 일본, 한국, 호주, 뉴질랜드와 함께 유럽을 단결시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큰 지상전에 맞서 싸우고 저항할 수 있다는 것을 상상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현재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 덕분에 나토는 유럽 회원국을 확대했고, 나토 아시아태평양4(AP4)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불법 침공이 성공하지 못하도록 협력 중이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022년 6월 샹그릴라 대화 기조연설과 최근 미국 의회 연설에서 강조했듯이 이러한 협력의 일환으로 "오늘의 우크라이나가 동아시아의 내일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유럽, 대서양 중심의 관계에 대한 바이든의 10년 간의 지속적인 경험이 없었다면, 미국이 일본, 한국, 호주, 뉴질랜드와 함께 유럽을 단결시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큰 지상전에 맞서 싸우고 저항할 수 있다는 것을 상상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현재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 덕분에 나토는 유럽 회원국을 확대했고, 나토 아시아태평양4(AP4)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불법 침공이 성공하지 못하도록 협력 중이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022년 6월 샹그릴라 대화 기조연설과 최근 미국 의회 연설에서 강조했듯이 이러한 협력의 일환으로 "오늘의 우크라이나가 동아시아의 내일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2024년 1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에 대한 중국과 러시아의 선호도에 대한 인식에 대한 논의는 엇갈렸다. 트럼프가 변덕스러운 외교 정책 선택을 선호하고 EU, 아세안 국가 및 기타 동맹국을 소외시킬 가능성은 중국을 제약하고 푸틴의 러시아로부터 우크라이나를 방어하기 위한 바이든의 체계적이고 순차적이며 동맹국 우선 접근 방식과 비교했을 때 모스크바와 베이징의 승리처럼 보인다. 트럼프의 예측 불가능성을 활용해야 할 미국의 자산으로 여기는 사람들도 있다. 트럼프의 예측 불가능성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이며, 적과 동맹 모두에게 불편한 입장이다.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시리아에 토마호크 미사일 59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하는 동안 시진핑 주석이 마라라고에서 초콜릿 케이크 한 조각을 대접받았을 때 어떤 기분이었을지 상상해 보라. 어떤 리더가 초콜릿 케이크를 서빙하고 그런 정보를 공유할까? 대답은 예측할 수 없다. 바이든 행정부의 정통 외교정책은 어떤가? 일본, 대만, 한국, 동남아시아 국가, 우크라이나의 경우, 트럼프의 변덕스러움과 예측 불가능성은 실존적일 수 있다. 일본, 한국, 대만의 정치 단체 및 기타 국가들은 경제적 생명선을 해상 통신선에 의존하고 있다. 그들은 중국 지역 패권의 잠재력이 그들의 사회가 작동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는 보안, 언론의 자유, 개인 정보 보호 및 비즈니스 수행 방법에 대한 선택이 포함된다. 모든 국가가 중국 공산당의 민감성에 종속될 것이며, 이는 각 주의 자치권과 독립성을 약화시킬 것이다. 만약 중국과 권위주의 파트너들이 인도-태평양 지역을 지배하게 된다면, 호주와 일본과 같은 같은 생각을 가진 국가들은 시진핑의 팽창주의적 중국이 남중국해, 대만, 동중국해, 히말라야 고원을 지배하려는 노력을 계속하는 가운데 국제 관계에 대한 마키아벨리적이고 옳은 접근법이 등장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그들은 또한 이러한 행동을 규칙에 기반한 질서를 피하고 이웃이 자신의 뜻을 따르도록 강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지도자들의 증거로 본다. 트럼프의 예측 불가능성은 미국의 동맹국들이 미국과 미국의 이니셔티브에 대한 헌신을 보여주기 위해 자국 방위에 투자하도록 강요하고, 중요하게는 미국이 다양한 분쟁 지역이나 불안정 지역에 계속 닻을 내릴 수 있도록 미국과 협력하도록 강요한다. 제프리 W. 호눙(Jeffrey W. Hornung)과 그의 팀이 쓴 [2023 랜드 보고서 변곡점: 미국과 연합군의 군사력 침식을 되돌리는 방법(2023 Rand Report Inflection Point: How to Reverse the Erosion of US, and Allied Military Power)]에 따르면 이러한 예측 불가능성은 일본, 한국, 호주, 캐나다를 포함한 동맹국들이 수십 년 동안 지출이 부족했던 이 안보를 더욱 진지하게 받아들이도록 강요한다. 중국과 러시아와 같은 적대국들에게 트럼프의 예측 불가능성은 긴장을 완화하거나 미국과 이 두 수정주의 세력 사이에서 일시적인 유예를 찾는 데 어려움을 가중시킨다. 그것은 미국을 힘의 사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위치에 놓이게 한다. 트럼프 대통령 임기에서 나올 예측할 수 없는 정책은 민주주의, 인권, 법치가 독재 국가가 아닌 민주주의 국가의 이익에 부합하도록 국제기구의 소프트웨어를 다시 쓰려는 수정주의 국가의 지도자들을 단념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민주주의적 정당성을 민주주의 국가로만 축소하려는 이러한 목표는 칭화대학교 옌쉐링(Yen Xue Tong)과 같은 저명한 학자들에 의해 구체적으로 표현된 목표였다. 중국은 자국의 부상에 도움이 되는 이데올로기적 환경을 조성하고 서구의 가치에 대항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예를 들어, 미국은 민주주의와 자유를 선거 정치와 개인적 표현의 관점에서 정의하고, 중국은 민주주의와 자유를 사회 보장과 경제 발전의 관점에서 정의한다. 워싱턴은 자신의 견해를 다른 나라에 강요하는 대신 이러한 의견 차이를 받아들여야 한다. 바이든 행정부의 정통파 외교정책 접근은 예측 가능하다는 반론이다. 그 예측 가능성은 권위주의 국가들이 응집력 있는 외교를 약화시키고 동맹을 분열시키기 위해 허위 정보와 다른 형태의 외교 정책 도구를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예를 들어, 허위 정보는 미국에서 우크라이나와 관련하여 사용되어 왔으며, 우크라이나 자금 지원을 중단하려는 하원의원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침으로써 국내 정치에 영향을 미쳤다. 마찬가지로, 허위 정보는 반유대주의와 친팔레스타인 정서를 조장하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비극과 관련된 외교 정책 결정을 복잡하게 만드는 데 효과적으로 사용되어 왔다. 중국과 러시아와 같은 권위주의 국가들은 정통 미국 외교 정책을 다루는 데 익숙하다. 여기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영토 합병을 규탄하고, 2023년 가을 위구르 문제에 대한 인권 보고서를 발표하고, 두 국가 해법에 대한 입장을 취하는 것과 같은 결정을 막기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UNSC) 내에서 그들의 지위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이해를 포함한다. 트럼프나 바이든의 경우, 어느 지도자가 집권하는 데에는 장점과 단점이 있다. 일본, 한국, 호주, 캐나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대만 등과 같은 국가들은 이 두 지도자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이는 예측 불가능성이나 예측 가능성, 비정통적이거나 전통적인 외교 정책이 권위주의 국가에 대항하기 위해 미국의 포괄적인 힘을 포함한 영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이해하는 것을 의미한다. 동맹국의 국익에 대한 각 후보의 위험과 취약성을 협상하는 열쇠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상호 작용에서 공동의 이익 우선 접근 방식을 구축한 고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제시한 원칙을 얼마나 잘 구현하느냐가 될 것입니다. 이는 지역, 지역, 국가 차원에서 기업 대 기업, 정치인 대 정치인, 군사 대 군사, 사람 대 사람, 싱크탱크 대 싱크탱크 관계에 대한 다층적 투자를 통해 양자 관계의 모든 측면에 안정성, 예측 가능성 및 옹호자를 구축하는 동시에 동시에 발생했다. 스티븐 너지(Stephen Nagy)는 국제기독교대학교(International Christian University)의 정치학 및 국제학과 교수이다. 나가오 시토루 박사는 일본 도쿄에 위치한 허드슨 연구소의 펠로우(비거주자)로 2017년 12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워싱턴 DC에 위치한 허드슨 연구소(Hudson Institute)에서 객원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본 기사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에 따라 저작자 표시와 함께 다시 게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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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미 망가진 국힘, 조중동…조선 김대쫑 칼럼(28일자)김대중, 누가보면 노벨평화상인지 오해하는 국민이 너무 많다. 난 김대쫑이라 부른다. 종놈을 쫑놈이라 부르기 때문이다. 한자까지 똑 같은 김대중, 방용훈, 방상훈의 조선일보가 이용했을까? 이자는 더러운 권력에 부역하면서 친일 방씨 집구석에서 종놈 글쟁이였다. 권력구조를 왜곡된 글빨로 이름을 올린 조선일보 투사다. 이자가 쓴 글로 인헤 신문장사 잘 해 처먹었다. 지금은 글 빨도 조선일보 빨도 안 처먹었는 당시 공갈 협박을 은근히 구독 강요에 기업은 계란판 신문에 돈을 버리고 있다. 이런 썩은 친일 언론, 전두환 사수 언론에 근 50년 이상 김대쫑이 있으면서 기업은 20-100부까지 구독해야 했다. 친일 방훈 집구석, 더러운 놈들은 어떤 놈인가? 용훈이는 죽어서도 회자되지 않는가? 자식이란 놈들이 지애미를 죽이는 개잡스런? 인륜 패륜…이미 그 조상 놈들이 어떻게 삶을 살았는가? 김대쫑 넌 삶의 마감까지 돈 몇 푼에 글 쓰고, 이미 깔딱 삶에 조선일보 쓰레기들은 편승할 줄 모르지만 너의 묘는 석유로 뿌려 질 것이다. 넌 남은 삶이 두렵고 김대쫑 넌 돈이면 다 되고 김대쫑 넌 이제 살고 보니, 이것도 아닌데... 김대쫑 공갈 처서 먹고 살던 놈, 어쩌지 못하는 인간, 끝까지 니 무덤에 석유 뿌릴 사람 걱정하는가? 이제 글좀 써 주세여. 니 원하는 것은 니 삶의 보장, 친일파 결집, 국힘 결집인가? ‘안 돼면 패색 짙은 국짐 떠나, 파묘로 갈까?’ 민주당에 붙어 볼까? 아주 강력한 제스처 좋았어. 조선일보가 민주당에서 기생하겠다? 우린 대충 곤충이라도 삶과 죽음의 경계를 안다고 한다. 친일 매국 언론이 김대쫑에 의뢰한 방씨 쓰레기들. 일본에 핵폭탄이 떨어질지 알았는가? 떨고있는 국힘 인간들 술에 쩌들은 그들의 삶 국가, 국민 개념없는 개쓰레기 기자들을 양성한 이자는 누구인가? 김대쫑 며칠남지 않은 삶에 글 써 달라하니 써주냐? 자식의 미래가 없고 돈 좀 챙겼는데, 글 안 쓰면 오래 못 간더냐? 이래서 한국 언론의 썩은 물의 장르다. 조선 부역자가 하는 짓이란게 국민이 환호한 것이 아니고, 너로 인해서 계란판 신문이 구독된 사실을 아는가? 조선 계란판 신문은 인쇄비 챙기려, 1년 구독하면 5만원 현찰 준다. 길거리 마케팅으로 지탱한다. 그 잘나빠진 ABC 구독율 챙기려 오늘도 길거리를 해맨다. 천방훈 집구석을 위해. 부수 게임한다며, 멀쩡한 기업 가서 광고 후원금 안주면 약점 잡았던 이미 조폭 친일 언론 아닌가? 천방상훈 천방용훈 천방지추마골피? 대쫑아 이젠 좀 털자. 남은 인생을 김대쫑 넌 노벨평화상 수상자 아냐? 넌 쓰레기 기자들 양성소 책임자야! 글쓰면 디진다?...디지털 시회를 아냐? 조선 언론 개쓰레기 부역자로 오래 살던 놈 너 같은 놈은 해방직후 맞아 죽을 수도 있었는데 더러운 놈이 인생을 정의롭게 산 척하며 비수를 들며, 이승만 후예를 비호하며 공화당 정부에 부역했다. 국민은 너를 알고, 너보다 똑똑하다. 꾸정물로 나라 망치며, 니 주변 놈들의 일을 챙겨주던 그들은 어떻게 될까? 궁금 해 진다. 대쫑아 아직도 배 고프냐? 니 존재가 쓰레기라는 것을 보여주냐? 개쓰레기들은 죽어도 반성은 없다. 국민이 폐간을 원하는 그곳에서 계란판 쓰레기 더미에서 잘 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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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의 날 표어 대상에 '신문 읽는 오늘, 더 지혜로운 내일'한국신문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기자협회 등 3개 언론 단체는 제68회 신문의 날 표어 대상으로 김태우(대전) 씨가 제출한 '신문 읽는 오늘, 더 지혜로운 내일'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상 4월 4일 오후 4시 20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리는 제68회 신문의 날 기념대회 때 한다. 우수상 수상작으로는 박주리(대구) 씨의 '신문, 세상을 담다, 시대를 품다, 세대를 넘다'와 이재원(경기 안산시) 씨의 'AI시대 신문, 가장 믿음직한 알고리즘'을 뽑았다. 올해 신설한 신문홍보 캐릭터 공모전 대상으로는 김재효(서울) 씨의 '신문이와 펜둥이'를, 우수상으로는 김강민(서울) 씨의 '신통이와 까랑이'와 김용진(경기 광주시) 씨의 '신이와 무니'(김용진·경기 광주시)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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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이종섭 도주사건은 윤석열 게이트…칼틀막 황상무 경질하라"19일 더불어민주당과 녹색정의당, 조국혁신당 등 야권은 이종섭 주호주대사 임명·출국 논란과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 언급 논란을 앞세워 윤석열 대통령에게 집중 공세를 가했다. 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이종섭 주호주 대사의 임명 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도 열었다. 총선을 22일 앞둔 상황에서 정권심판 여론 강화에 '호재'로 보고 앞다퉈 윤석열 대통령의 실정에 공세를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민주당 김민석 총선 상황실장은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본부 장단 회의에서 "대통령의 격노가 배경이 돼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결과가 뒤집혔고, 대통령은 수사 대상인 사람을 호주 특임대사로 임명하고, 법무부는 부랴부랴 출국금지를 해제시켜 피의자를 출국시켰다"며 "이번 사건은 처음부터 몸통이 윤석열 대통령인 '윤석열 게이트'였다"고 주장했다. 박주민 관권·부정선거심판본부장은 "대통령실은 공수처도 이 대사의 출국을 허락했다고 밝혔지만, 공수처는 그런 적 없다고 했다"며 "그렇다면 어제 대통령실이 배포한 입장문은 허위공문서다. 누가 입장문 배포의 책임자인지 밝히라"고 말했다. 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이 대사의 임명 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도 열었다. 녹색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대통령의 권능을 대통령실 수사외압 의혹 방탄을 위해 사용하는 것은 명백한 직권남용이자 국민 기만"이라며 "즉각 이종섭 전 장관을 대사직에서 해임하고 소환하라"고 촉구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국의 대사가 '도주 대사'라는 멸칭으로 조롱받고 있다. 국제적 망신"이라며 "윤 대통령은 이종섭 전 장관을 당장 불러들이고, 공수처 수사를 받으라고 명령하라"고 했다. 야권은 분노는 황상무 수석의 '회칼 테러' 언급 논란으로도 향했다. 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들불처럼 번지는 황 수석에 대한 사퇴 요구에 대통령실은 '언론의 자유가 국정 철학'이라는 뻔뻔한 거짓말로 답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실이 불통과 먹통도 모자라 꼴통을 자처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황 수석 사태로 윤 대통령의 언론관이 다시 한번 분명히 드러났다"며 "윤 대통령의 국정 철학이 진정한 언론 자유라면 황 상무를 비롯해 언론탄압 주범들을 모두 해임하라"고 요구했다. 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는 성명서에서 "특정 언론사를 언급하며 '정보사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한 것은 누가 봐도 MBC를 입틀막하려는 '칼틀막 협박'"이라며 "이런 사람이 시민과 소통하는 수석 자리에 앉아 있다니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 일"이라고 했다. 녹색정의당 심 원내대표는 "언론인들을 앞에 두고 회칼 테러를 상기시키며 협박한 야만을 과연 대한민국이 허용할 수 있느냐"며 "황 수석의 진정성 없는 사과 한마디와 대통령실의 방탄은 면죄부가 아니라 국민 분노만 키우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조국혁신당 조 대표는 총선 후보들과 함께 윤 대통령을 향해 "긴말 필요 없다. 사과로 끝날 일이 아니다. 국민을, 언론을 겁박한 죄를 엄히 묻길 바란다"며 "'회칼 수석'이라는 별명을 얻은 황 수석을 당장 경질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10.29 기억과 안전의 길’로 옮겨 헌화하며 무능한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고 희생자를 기억하겠다는 의미의 의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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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갑 예비후보 , “ 허위보도 언론사 무관용 엄중 대응할 것 ”김기영[광주.전남본부]기자= 윤재갑 예비후보 ( 현 더불어민주당 해남 · 완도 · 진도 국회의원 ) 는 오늘 (24 일 ) 윤재갑 후보가 해남군 의회 의장단 선출 방식변경에 개입 했다고 허위 · 왜곡 보도한 해남신문과 해남우리신문 등 언론사 2 곳을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고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법적 대응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해남신문은 지난 2 월 23 일자 <‘ 군민 모르게 의장 선출하자 ’ 교황식 회귀 > 제하의 기사에서 ‘ 공교롭게도 윤재갑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군의원들이 개정안 통과를 주도함으로써 뒷얘기도 무성하다 ’, ‘ 지역구 국회의원이 기초의회 의장단까지 공천권을 행사하려고 했다 ’ 며 윤재갑 후보가 해남군의회 의장단 선출 방식변경에 개입했 다는 허위내용 을 보도했다 . 또한 , 해남우리신문은 데스크칼럼면에 ‘ 해남군의회 선출방식 전환을 이끈 이들은 윤재갑 국회의원을 지지하는 민주당 의원 8 명 ’ 이라며 마치 국회의원이 기초의원 의장단 선출에 개입한 것으로 오인 · 혼동할 수 있는 왜곡보도를 했다 . 하지만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지침에 따르면 광역 · 기초의회 의장단 후보 선출 방식은 입후보 등록제 방식으로 진행하도록 규정되어 있어 국회 의원이 기초의회 의장단 선출 방식변경에 개입할 여지 자체가 없다 . 따라서 해남신문과 해남우리신문의 기사는 명백한 사실관계를 왜곡한 보도이며 독자 및 군민들로 하여금 윤재갑 후보가 지방의회 의장단 선출에 대한 압력을 행사했다는 오인 · 혼동을 일으킬 수 있도록 하는 악의적인 기사이다 . 윤재갑 예비후보는 “ 해남신문과 해남우리신문의 허위 보도로 본 후보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었으며 , 이 보도 이후 선거구민과 각종 지역 신문사 에서 사실관계 확인 문의가 끊이지 않는 등 제 22 대 총선이 40 여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피해가 이루 말할 수 없는 상황 ” 이라며 , “ 허위 · 왜곡 보도를 일삼는 일부 언론의 행태에 대하여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묻고 ,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 ” 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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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알티 월드 포럼 2023의 세계 의제 진단티알티 월드 포럼 2023이 “함께 번영하기: 책임, 행동, 해결책”을 주제로 12월 8일부터 9일까지 이스탄불에서 7회째를 맞았다. 약 100개국에서 온 1000명 이상의 참가자를 환영한 이 행사에는 150명 이상의 연사가 시급한 글로벌 문제에 대한 토론에 참여했다. 국제 언론의 주목을 끌고 있는 이 행사에 다양한 부문의 정책 입안자, 언론인, 학자 및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10개의 공개 세션과 8개의 원탁회의는 글로벌 협력, 리더십, 평화 외교, 식량 안보, 에너지 위기, 기후 변화, 이주, 이슬람 혐오, 미디어 및 디지털화와 같은 다양한 주제를 탐구했다. 개회일에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ğan) 튀르키예 대통령, 파흐레틴 알툰(Fahrettin Altun) 커뮤니케이션 국장, 메메트 자히드 소바치(Mehmet Zahid Sobacı) TRT 사무총장의 연설이 있었다. 세계 평화를 위한 노력의 상징인 전쟁 피해 지역의 어린이들이 등장하는 단편 영화를 상영하는 가슴 아픈 순간이 있었다. 어린이들은 에르도안 대통령에게 세계 평화에 대한 튀르키예의 노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평화의 열쇠’를 선물했다. 또한 ‘100주년’ 로고를 상징하는 그림이 TRT 사무총장 메흐메트 자히드 소바치에 의해 에르도안 대통령에게 전달됐다. 포럼의 첫 번째 세션인 ‘튀르키예 세기의 비전’은 100주년을 맞은 튀르키예의 가치와 열망을 집중 조명했다. 공개 세션은 ‘튀르키예 세기의 비전: 시스템 구축 행위자로서의 튀르키예’, ‘이스라엘의 가자 전쟁’, ‘지정학의 귀환’, ‘디지털 시대의 공영 방송’, ‘세계 경제의 재편’, ‘모든 것을 아는 AI’, ‘국제 분열/국제 연합(Dis/United Nations)’, ‘인류 역량 강화’, ‘식량, 물 및 에너지 안보의 중요한 연결점’ 등을 주제로 담았다. 포럼에서 유명한 연사에는 특히 요르단 하심 왕국 전 총리 아운 알 카사네(Awn Al-Khasawneh), 전 스코틀랜드 총리 알렉스 살몬드(Alex Salmond), 전 포르투갈 유럽 국무장관 브루노 마상이스(Bruno Maçães) 박사, 전 카타르 통신정보기술부 장관 헤사 빈트 술탄 알 자베르(Hessa bint Sultan Al Jaber) 박사, 호르헤 카스타녜다(Jorge Castañeda) 전 멕시코 외무부 장관, 튀르키예에 대한 CeSPI 관측소 이사 발레리아 지안노타(Valeria Giannotta), 유엔 팔레스타인 상임 참관인 리야드 H. 만소우르(Riyadh H. Mansour) 박사, 세계경제포럼 상임이사 미렉 두셰크(Mirek Dušek),유엔 세계식량계획(WFP) 튀르키예 국장 및 국가 대표 스티븐 케이힐(Stephen Cahill) 등이 있었다. 티알티 월드 포럼 2023(TRT World Forum 2023)은 견실한 토론, 솔루션 제안 및 중요한 글로벌 과제에 대한 이해 촉진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했다. 다양하고 영향력 있는 참가자들과 함께 이 포럼은 세계 의제의 맥박을 다루는 중요한 국제 모임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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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 ‘ 유해화학물질 고의 유출 의혹 ’... 환경부의 뒷북 점검에쓰오일 (S-Oil) 온산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 유출 의혹이 발생한 가운데 , 17 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노웅래 의원실에 따르면 낙동강환경유역청이 의혹 관련 1 차 조사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 또한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유해화학물질 유출 관련하여 추가 현장점검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 에쓰오일 (S-Oil) 온산공장은 2022 년 12 월부터 통합환경허가 사업장으로 등록되었다 . 통합환경허가제는 오염물질을 개별적으로 허가 · 관리하던 배출시설 관리를 사업장 단위에서 하나로 종합해 환경부가 직접 관리하는 제도다 . 의혹은 익명 커뮤니티를 통한 내부고발로 시작됐다 . 해당 커뮤니티는 인증이 필수적인 곳으로 , 임직원만 글을 올릴 수 있는 시스템이다 . 지난 10 월 16 일 해당 커뮤니티 에쓰오일 채널에는 ‘ 정유 2 팀 대기로 적당히 배출시키세요 ’ 라는 글이 올랐다 . 글 게시자는 “ 안전회의하는데 조정실하고 현장에 냄새나서 죽겠다 . 외부기관에 신고하면 감당하실 수 있겠는가 ” 라고 적었다 . 이에 “ 일단 익명으로 신고하고 봅시다 . 공갈포만 날려 봐야 회사는 눈도 깜빡 안한다 ”, “ 정유 2 팀 밤만 되면 배출한다 진짜 ”, “ 신고하고 조업 정지먹고 시설개선합시다 ” 등 댓글이 달렸다 . 낙동강환경유역청은 언론의 취재로 인해 사실을 사전에 인지했다 . 하지만 노웅래 의원실에서 자료를 요청하자 , 그제야 현장확인을 진행했다 . 점검이 이뤄진 지난 15 일에는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 . 다만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에쓰오일 관계자 면담 결과로 클레이 필터 (Cray Filter) 교체 시기에 악취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 클레이 필터는 등유에 녹은 계면활성제 , 금속화합물 등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 노웅래 의원은 “ 클레이 필터 공정은 밀폐 공정이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 악취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 ” 며 , “ 에쓰오일 온산공장이 통합허가심사 과정에서 악취 부분이 누락됐는지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 ” 고 강조했다 . 이어 노 의원은 “ 최근 현대오일뱅크 폐수 무단배출 사태와 같이 정유업계의 국민 안전과 환경 불감증이 도를 넘었다 ” 며 , “ 정유업계의 도덕적 해이는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 ” 고 지적했다 . 한편 , 지난해 5 월 20 일 에쓰오일 온산공장에서는 폭발 화재 사고가 발생해 협력업체 직원 1 명이 숨지고 , 원 · 하청 근로자 9 명이 다쳤다 . 사고는 밸브 정비 작업 과정에서 사전 위험성 평가가 매뉴얼대로 이뤄지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 밸브 개방 과정에서 화학물질인 부탄 (C4) 누출 우려가 있었는데도 , 덮개판 ( 맹판 ) 설치 등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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퓰리처상 2회 수상 강형원 기자와 한국 김치 및 저탄소 식생활 가치 확산 논의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언론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퓰리처상을 한국인 최초로 2회 수상한 세계적 포토저널리스트인 강형원 기자를 만났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이자 K-푸드 대표식품인 김치와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의 가치를 예술적 감성과 높은 수준의 기술을 결합시킨 사진으로 전 세계에 알리는데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강형원 기자는 LA타임스, AP통신, 로이터 통신 등에서 30여년 이상 미 주류 언론사의 현역 기자로 활약했으며, 그동안 미 언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민족의 역사와 문명을 기록하는 “Visual History of Korea(사진으로 보는 우리 문화우산)” 프로젝트를 미래세대를 위해 집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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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항국제여객터미널 정상화 장기화” 크루즈터미널 활용해야강정호 강원도의회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2023년도 속초시의 건의를, 김진태 지사가 받아들여 속초항국제여객터미널 건물 매입금액으로 도비 10억원을 반영했지만, (부지는 국가용지, 건물은 민간소유 – 건물 경매 5억3,800만원 민간에 낙찰- 2023.4월 ∼ 도는 현재 낙찰자에 사용허가 충족 못할시 행정처분 진행예정) 지난 4월 민간이 낙찰받게 되어 북방항로 재개에 차질이 생겼다. 최초 법사가(감정가)가 40억원이 넘는 건물이, 응찰자가 없어 금액이 내려갔다고 하더라도, 예산절감 차원에서 경매 참여시기를 놓쳐 민간에게 넘어갔다는 강원도의 해명은 도민들의 공분을 사기에 충분했고, 해명 또한 납득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언론의 대체적인 반응이었다. 문제는 정상화 기미가 불투명하고 장기화 될 것이라는 우려다. 도는 민간낙찰자와 협의를 통한 매입과, 행정절차를 통해 조속히 행정대집행을 한다는 투트랙 전략을 하겠다고는 하나, 민간 사업자가 도가 원하는 금액에 되팔지도 불투명하고, 향후 소송까지도 예고하는 등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것으로 전망이 된다. 결국 도의 안이한 행정으로 인해 민간업자에게 넘긴 꼴이 됐고 정상화를 위해 막대한 행정력을 또 낭비해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한편, 속초에는 수백억의 혈세가 들어간 대형규모의 최신 시설을 갖춘 크루즈터미널이 있다. 천혜의 관광자원을 갖춘 속초의 명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건축되었다. 그러나 속초크루즈터미널은 23년에 크루즈 6회가 입항할 계획이고, 24년에는 입항예약이 현재까지 4회에 불과하다. 시설은 시간이 지날수록 노후화되고, 유지보수 비용 또한 늘어나는 구조이며, 관리비용도 상당한 가운데 이 최신식의 시설을 연 6회 이하의 크루즈 만을 위한 시설로 사용하는 것은 예산대비 효율성 측면에서 볼 때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이에 강정호 의원은 코로나로 인해 그동안 막혔던 관광 무역 등 바닷길을 통한 북방항로 교류가 필요하며,이는 지역 경제에 상당히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통해 속초항이 명실상부 환동해권 관광,물류의 메카로 자리 잡을수 있도록 도와 협의해 능력있는 선사를 하루속히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제는 특별자치시대, 글로벌 해양관광도시 ‘속초’만들기에 도와 속초시 행정력을 모아야 할때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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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3부작 모두 베니스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 8월 베니스국제영화제 개막: 3편의 한국 작품 VR 경쟁 부문 진출제80회 베니스국제영화제가 이탈리아 베니스 리도섬에서 이탈리아 감독 에도알도 데 안젤리스(Edoardo De Angelis)의 ‘지휘관(Comandante)’ 상영을 시작으로 2023년 8월 30일 개막했다. 김진아 감독의 신작 VR 영화 ‘아메리칸 타운’도 베니스국제영화제 최초 상영을 성황리에 마치고 관객들의 현지 관객과 언론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세계 3대 영화제(베니스, 칸, 베를린) 중 하나인 베니스영화제는 1932년 5월 창설돼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국제영화제이다. 한국 영화 중 장편영화가 한 편도 초청되지 않은 2023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VR 경쟁 부문 베니스 이머시브(Venice Immersive)에 초청된 총 3편의 한국 VR 작품들이 돋보인다. 김시연 감독의 ‘내 이름은 O90(MY NAME IS O90)’, 이상희 감독의 ‘원룸바벨(ONEROOM-BABEL)’ 그리고 김진아 감독의 ‘아메리칸 타운(COMFORTLESS)’이 그 세 편의 작품이다. 올해 베니스 이머시브 부문에 초청됨으로써, 김진아 감독은 ‘동두천’(2017), ‘소요산’(2021)과 함께 ‘아메리칸 타운’(2023)까지, 미군 위안부 VR 삼부작 작품 모두를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시키는 쾌거를 이뤘다. ‘아메리칸 타운’이 진출한 베니스영화제의 ‘베니스 이머시브’는 VR 작품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쟁 부문이라 특히 관심을 모은다. 베니스영화제는 세계 3대 영화제 중 최초로 VR 경쟁 부문을 2017년 신설했고 김진아 감독의 ‘동두천’은 그 해 2017년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최초로 베스트VR스토리상을 수상했다. 2021년에도 ‘소요산’으로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던 김진아 감독은 올해 다시 베니스를 찾아 현지 언론의 시선을 끌며 수상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세 편의 작품 모두에 출연한 배우 김보령은 “참여한 미군 위안부 3부작 전작이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상영되게 돼 큰 영광이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아 감독의 신작 VR ‘아메리칸 타운’은 김진아 감독의 미군 위안부 VR 3부작 최종편이다. ‘아메리칸 타운’은 1969년 군산 미공군 기지 근처에 주한 미군의 향락을 위해 정책적으로 세워진 기지촌 ‘아메리칸 타운’을 시공간적으로 재현한 가상현실 영화이다. 민간인의 출입이 금지됐고 한때 하룻밤 1000여명의 미군이 방문했던 이곳에서 일하는 여성들은 관리 당국에 의해 미군 위안부라고 불렸다. 전작들과 함께 ‘아메리칸 타운’ 역시 미군 위안부 인권이라는 정치적·사회적 이슈를 관객들의 체험을 통해 느끼게 하는 감각적 재현의 영화이다. 현대경제연구원 CreativeTV에서는 ‘아메리칸 타운’의 메이킹 필름을 소개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한국과 미국의 영화산업 및 학계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김진아 감독은 UCLA 대학 영화과 종신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2009년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여성 감독 최초로 장편 경쟁 부문 심사위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장편 상업영화로는 최초의 한미합작 영화 ‘두번째 사랑’(하정우, 베라 파미가 주연), 한중 합작영화 ‘파이널 레시피’(양자경 주연) 등을 연출했다.